볼에 자른 가지를 넣고 굵은 소금(0.5)을 뿌려 30-40분 정도 나른해 질때까지 절여 두세요~ 한번 절여서 볶아주면 씹는 맛이 있어서 훨씬 더 가지가 맛이 있어 진답니다.
STEP 3/7
가지에서 물이 나오면 물기를 손으로 꾹 짜서 준비하고 어느정도 가지가 절여지면 가지에서 물이 고일 정도로 나올 거예요. 그러면 가지를 손으로 가지 모양이 부서지지 않는 선에서 꼭 짜서 보슬보슬한 가지만 놔두고 아래 떨어지는 가지에서 나온 물은 가차없이 버려 주세요.
STEP 4/7
가지 양념재료인 고추장 1, 간장 1, 설탕 0.7, 맛술 1, 다진 마늘 1, 다진 파 3, 참기름 0.5, 통깨 0.5, 후춧가루 적당량을 한데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STEP 5/7
달군 팬에 식용유나 포도씨유 1, 고추기름 1을 넣고, 물기를 꼭 짠 가지를 넣고 재빨리 센 불에 볶아주고 고추기름이 없다 하시면 그냥 기름만 두르고 하셔도 되요. 고추기름을 넣으면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이 더 맛있긴 하지만서도. 없으면 생략해도 좋아용.
STEP 6/7
가지가 골고루 볶아지면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모두 붓고 본래 기름에 편으로 썬 마늘을 볶다가 마늘 향을 내주고 해도 맛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양념장을 모조리 섞어서 그냥 볶아부렸어요. 이렇게 해도 쉽고 간단하고 맛있다는.
STEP 7/7
가지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재빨리 볶아주면 끝. 절이는 것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막상 볶는 것은 아주 재빠르게. 후다닥 볶아 먹어야 맛있어요.보통 가지 볶음을 할 때 다진 쇠고기와 두반장을 넣어서 중화풍으로 해서 많이 먹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우리나라식 버전으로다가 고추장을 넣어서 볶아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매콤하게 드시려면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넣어 주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