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막창 냄새, 그리고 쌈장에 살짝 찍어 먹었을 때 느껴지는 고소함과 쫄깃한 식감은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겉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속은 쫀득했던 그 맛이 참 특별했어요.
미국에 온 뒤로는 그 맛이 그리울 때마다 아시안 마켓에서 냉동 막창을 사 와 집에서 구워 먹곤 했어요. 하지만 막상 직접 해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삶는 시간을 조금만 잘못 맞춰도 막창이 너무 흐물거리거나 질겨져서, 한국에서 먹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번 실패하면서 삶는 시간도 조절해 보고, 손질 방법도 바꿔가며 계속 시도해 봤어요. 그렇게 하나씩 방법을 찾아가다 보니 드디어 한국에서 먹던 막창과 가장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완성하게 됐어요.








양파
대파
마늘
새송이버섯
김치
막창 기름에 같이 구우면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