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이맘때부터 더위가 끝나는 무렵까지 입맛이 뚝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럴때는 끼니를 거를 때도 많고 그냥 대충 챙겨 먹을때가 많아요. 최근에도 입맛이 없어서 끼니를 잘 안챙기고 있다가 오늘 저녁에는 갑자기 메밀국수가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근데,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기 싫고. 어쩔까 하던 찰나에 냉장고에 있던 애호박이 딱 보였어요. 그래서 만들어본 애호박들기름비빔메밀국수 만들기입니다. 만들기는 쉬워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고요. 재료가 간단하니 거창하고 번잡스러운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 효율을 중요하는 자취생이 만들기에도 좋고, 물론 입맛없을때 먹기에도 참 좋은 국수랍니다.
중불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리가 들리면 그때부터 3분간
골고루 볶아주세요.
그리고 불을 끄고 맛소금 한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한김 식혀줍니다.
중불-불끔
STEP 4/10
애호박볶음이 식는동안 면도 삶아볼게요.
총 8분정도 삶아줄건데요.
먼저 냄비에 물을 받아서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메밀면을 넣고
냄비 속에 완전히 들어가게끔 해주시고요.
면이 들어가면 순식간에 물이 넘치려고 할겁니다.
그때 찬물을 조금 둘러서 물을 진정시켜주세요.
강불
STEP 5/10
물이 진정되고 다시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그때부터 면이 다 익을때까지
잘 섞어주면서 삶아주면 됩니다.
중불
STEP 6/10
다 삶아진 면은 바로 건져내시고요.
찬물에서 바락바락 문질러
면이 시원해질 때까지 씻어줍니다.
면이 시원해졌다면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할게요.
STEP 7/10
양념장도 바로 만들어보죠.
면을 무치기 좋은 큰 그릇에
설탕 1숟갈, 식초 2숟갈, 진간장 2숟갈
고춧가루 1/3숟갈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8/10
그리고 한김 식힌 애호박볶음과 메밀면을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무치고 나서는 간을 한번 보세요.
싱거우면 진간장, 짜거나 시면 설탕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이 양념장은 어디까지나 제 입맛에 맞춘거니까
참고만 하시고 꼭 무친 다음엔 간을 보세요.
STEP 9/10
다 무친 비빔면은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꼭 마지막에 들기름 1큰숟갈을
면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렇게 들기름을 마지막에 뿌려서 섞어 먹어야
들기름이 가진 특유의 향긋함과 고소함을 한껏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