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이 들어간 국물 요리는 비린내 잡는 게 중요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몇 가지만 신경 쓰면 집에서도 깔끔하고 칼칼한 동태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된장을 한 스푼 풀어주는 방법을 쓰는데 이게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국물 맛을 훨씬 깊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오늘은 부드러운 동태살과 칼칼한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얼큰시원한 동태탕 끓이는법 소개해 드릴게요 '◡'
먼저 동태 2마리를 준비해 손질부터 시작해요. 제거되지 않은 지느러미 부분을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주고 혹시 비늘이 남아있다면 칼로 살짝 긁어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동태 안쪽의 간과 알을 제거해 주는데 간을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는 먹지 않아서 싹 제거! 알은 남겨두구요.
STEP 2/11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검은 막은 비린내를 유발하기 때문에 손끝으로 살살 문질러 벗겨내 주세요.
STEP 3/11
그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빼주면 손질은 끝입니다.
STEP 4/11
동태탕에 들어가는 부재료는 냉장고 상황에 맞춰 준비해요.
저는 쑥갓 한 줌,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무 160g,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한 봉 준비했어요.
STEP 5/11
준비한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금방 빠르게 끓여낼거라면 무는 조금 얇게 썰어주는 게 좋아요.
STEP 6/11
물 1L에 코인육수 3알과 무를 넣고 뚜껑 덮어 10분 끓여주세요. 불 세기는 처음엔 센불,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 덮어 뭉근히 10분이요.
STEP 7/11
10분 후 뚜껑을 열고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손질한 동태를 넣어주세요.
STEP 8/11
그리고 고춧가루 3T 넣고, 된장 1T는 채반에 곱게 풀어 넣어주세요. 뜨는 거품은 수시로 걷어내 주시구요. 그리고 동태가 익을만큼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9/11
동태가 익으면 잘라둔 호박, 양파를 넣고 재료들이 살캉하게 익을만큼만 더 끓여주세요.
STEP 10/11
양파가 투명해지면 쑥갓, 청양고추, 대파, 팽이버섯, 그리고 다진마늘 1T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국물은 코인육수와 된장으로 기본 베이스를 잡아서 간은 어느정도 잡혀 있을거예요.살짝 부족한 간은 깔끔하게 소금으로 해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