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하겠다는~ 계획이 없어도 재료가 있으면 뭐든 뚝딱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오늘은 오랜만에 된장의 맛을 즐기고 싶어서 야채 듬뿍 넣고 메인으로 우렁과 두부를 넣고
짜지 않은 강된장을 만들었어요.
강된장은 된장찌개 보다 물을 적게 붓고 건더기 재료를 많이 넣고 자박하게 끓여내는 요리인데 자칫 자박하게 하려고 물은 적게 넣고 되직하라고 된장은 많이 넣으면 짜서 당황하게 될 수도 있어요.
강된장의 농도는 되직하게 하면서 짠맛은 약하게 하는 방법은 카레 만들듯이 온갖 야채 재료
많이 썰어 넣고 두부를 반모는 으깨 넣고 반모는 작게 깍둑썰기해서 집어 넣어요.
야채와 두부가 된장의 짠맛도 잡아주면서 으깨 넣은 두부는 농도도 진하게 해줘요.
으깨 넣는 두부의 양을 늘려 염도를 조절해 줄 수도 있어요.
새우와 멸치를 갈아서 넣어 감칠맛을 더해요.
된장은 집된장만을 사용하면 많이 짜서 시판 된장을 섞어 주거나
일본 미소된장을 섞어주면 염도도 낮고 더 순한 맛의 강된장이 되어서 밥 위에 카레처럼 듬뿍 넣어 밥을 비벼먹기 좋아요.
많은 야채들에서 우러난 채수와 멸치 새우의 맛이 감칠맛을 더해주고 된장과 미소된장으로 구수하면서도 너무 짜지 않은 강된장이 완성되었어요.
한그릇에 영양을 골고루 오롯이 담아 밥 위에 강된장만 올려 비벼 먹어도 한그릇 요리로 충부한 한끼가 되네요.
카레 비벼 먹듯이 밥 보다 훨씬 많은 양의 강된장을 먹을 수 있어서 건강과 다이어트 요리로도 좋은 메뉴예요.
많은 양을 오래 끓여야 맛있으니 넉넉하게 끓여서 남은 건 소분해서 오래 두고 먹을 건 냉동실에 두고 금방 먹을 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좋아요.
좀 더 풍성한 식감과 맛을 원한다면 쌈채소와 고기 준비해서 강된장을 쌈장처럼 활용해서
강된장 넉넉하게 넣고 쌈밥을 즐기는 것도 강추예요.




- 집된장과 시판된장, 미소된장을 섞어서 염도를 낮춰주면 덜 짜고 감칠맛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