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두루치기라면
고기가 주인공으로
고기를 넣어 만들지만
두부두루치기는
말 그대로 두부와 채소를 넣어
조려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번거롭지 않게
자른 두부를 양념장 가득 넣어
보글보글 끓여 내면
양념장 머금은 두부두루치기가
완성됩니다
STEP 2/3
가장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해두세요
고춧가루. 마늘. 참치 진애
참기름. 깨소금.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고춧가루와 양념들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최소 30분 전에
만들어 준비해 주세요
이번 두부두루치기는
두부를 식용유에
노릇하게 굽지 않고
길쭉하게 자른 두부를
양념과 함께 조리는 방법으로
만드는 두부두루치기입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
양념장을 만들 때
참기름을 넣기도 하지만
식용유를 조금 넣어 주면
두부의 고소함이 두 배로
양념도 타지 않고
맛있게 조릴 수 있답니다
식용유 조금 넣어주는 센스
잊지 마시고요
STEP 3/3
두부두루치기 유래
충청도 대전의
노포 식당 진로 집이라는
식당에서 두부두루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루치기라는 말은 원래
"한 가지 물건을 여기저기
두루두루 쓴다"라는 뜻이며
"팔방미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음식으로서 두부두루치기는
1969년경 대전 대흥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술안주로 두부 요리를
사장님이 매콤하게 만들어
내어 주었는데요
여러 식재료들을 넣고 자작하게
볶아내는 조리법을 의미하고
대전식 두부두루치기는
맵고 진한 양념이 특징이고
남은 양념에 칼국수 면을
사리로 넣어 비벼 먹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고기가 귀하던 예전에는
고기 섭취가 어려워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최고의 식재료였습니다
서민들의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 주었던
대전의 향토 음식
다른 지역의 두루치기와 달리
대전식은 고기를 넣지 않고
두부와 채소만으로
맛을 낸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손님들이 반응이 매우 좋아
발전된 대전 대표 요리
양파를 냄비에 깔고
그 위에 자른 두부를
돌려가며 담아주세요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넣어주고
대파를 넣어 끓여주세요
15분 정도 끓여주면
채소도 익고
두부가 양념과 잘 어우러져
부드럽게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송송송 자른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