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채 300g은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너무 오래 씻으면 맛이 빠지기 때문에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아요.
물 800ml에 황태채를 넣고 20~30분 실온에서 담가 우려내주세요.
이 과정이 오늘 레시피의 핵심!
담백하고 시원한 황태 맛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기름 없이도 깊은 국물 맛이 완성돼요.
STEP 2/6
우려낸 뒤 건져낸 황태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해 주세요.
(찢으면서 손으로 단단한 가시나 딱딱한 부위가 없는지 꼼꼼하게 만져보고 제거해 주세요.)
무는 0.3cm 두께로 나박나박하게 썰거나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콩나물은 지저분한 부분만 가볍게 정리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선택)은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STEP 3/6
냄비에 황태 우린 물 600~700ml를 붓고
썰어 둔 무를 넣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인 뒤
무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5~7분 푹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국물의 시원함이 확 살아나요.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4/6
건져둔 황태채를 넣어 국물에 자연스럽게 풀어지도록 5분간 끓여주세요.
참기름에 볶지 않고 그냥 넣어 끓이는 방식이 오늘 레시피의 "맑고 깔끔한 맛" 포인트예요!
콩나물 100g을 넣고 끓일 때는
뚜껑을 계속 열거나, 계속 닫거나
둘 중 하나만 유지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3분 정도 끓이면 아삭하게 잘 익어요.
STEP 5/6
기본 간은 액젓 또는 국간장 1/2큰술로 시작해 주세요.
특히, 액젓을 사용하시면 국간장보다 국물 색을 더 맑게 유지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북엇국에 더 적합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국물 색을 완전히 맑게 유지하고 싶다면, 액젓이나 국간장 대신 소금으로만 간을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대파와 청양고추(선택)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국물 맛이 시원한 황태 콩나물 북엇국 완성!!
STEP 6/6
기름기 없이 맑고 개운한 북엇국이 완성되었어요.
황태의 시원함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만나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국물요리예요.
쌀쌀한 날엔 언제 먹어도 부담 없는 최고의 선택!
시원한 북엇국 레시피, 꼭 한번 끓여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