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있는 날개 끝과 꽁지 부분은 자르고 배 속에 찹쌀이나 다른 재료를 넣지 않을 거라 반 갈랐는데 닭 배 속에 찹쌀이나 다른 재료를 넣을 거라면 자르지 않아야겠지요. 목덜미와 배 안쪽의 기름기와 껍질은 적당히 제거하고 배 속에 있는 내장도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서 파내고 깨끗이 씻어주세요.
STEP 4/14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주고 물이 끓으면 소주 반 컵을 부어주고 손질해 둔 닭을 넣고 앞뒤 뒤적이며 5분 정도 데칩니다
본격적으로 끓이기 전에 살짝 데치면 더 깔끔하고 담백한 삼계탕을 끓일 수 있답니다.
STEP 5/14
5 분 데친 다음 물은 버리고
가볍게 씻어 주었어요.
STEP 6/14
찹쌀 1 컵, 녹두 1 컵은
물에 여러 번 씻은 다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주고
베주머니에 넣었어요.
삼계탕 끓일 때에는 닭 배 속에 찹쌀을 넣지만 저는 걸쭉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을 내기 위해 베주머니에 따로 담았고 중간에 넣어 끓일거랍니다. 저처럼 닭 배를 가르지 않고 배 속에 찹쌀을 넣어도 됩니다.
STEP 7/14
함께 넣어줄 말린 인삼
대추 7 알
냉동해 둔 마늘15 알도 준비했어요.
STEP 8/14
닭죽에 넣어줄
당근 단호박 실파는 잘게 썰어 주고
마지막 고명으로 올릴 대파는
송송 썰어 주었어요.
실파 대신
쪽파나 부추를 넣어도 됩니다.
STEP 9/14
약재 우려 놓았던 물에 닭을 넣고
대파와 대추를 넣고
강불에서 40 ~ 50 분 정도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강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끓입니다.
STEP 10/14
닭 삶은 지 20분 정도 지나면
베주머니에 넣었던
찹쌀과 녹두를 넣고 마져 끓여줍니다.
찹쌀과 녹두를 닭과 함께 처음에 넣어 끓이면 국물을 잡아먹어 닭이 잘 익지 않으니 닭이 70% 이상 익은 다음 찹쌀, 녹두를 넣어 끓여줍니다.
STEP 11/14
4, 50분 정도 끓으면
약재 담긴 주머니를 건져주고
뜨는 거품도 걷어주세요.
STEP 12/14
닭이 충분히 익으면
마늘을 넣고
소금 1 큰 술을 넣고 간을 맞춘 다음
한소끔 끓입니다.
마늘을 일찍 넣으면 뭉개져서
마지막에 넣고 살짝 끓였어요.
STEP 13/14
닭과 마늘은 건져 전골 냄비에 담아주고
주머니에 넣고 익힌 녹두 찹쌀의 반은 닭죽을 끓일건데요.
닭 육수에
베보자기에 넣어 익힌 찹쌀과 녹두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