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채는 100g 정도 준비해 찬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파에서 나오는 끈적한 진액을 제거해 주면 맛도 깔끔해지고 양념이 더 잘 배어요.
여기서 선택사항이지만 파채를 찬물에 5~10분 정도 담가두면 매운맛이 빠지고 아린 맛도 줄어들어요.
평소 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꼭 해보세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손으로 가볍게 짜거나, 키친타월로 눌러 남은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파채무침이 물 생기지 않게 하는 첫 번째 비법이 바로 이 과정이에요.
STEP 2/4
콩나물은 100g을 준비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냄비에 콩나물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굵은소금 약 1/3 작은술을 넣어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는 시점에서 콩나물을 넣고
뚜껑은 처음부터 닫거나 끝까지 열어두는 방식 중 하나만 선택해 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열었다 닫으면 비린내가 올라올 수 있어요.
끓기 시작한 후 2~3분만 데쳐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데친 콩나물은 즉시 찬물에 헹구어 열기를 빼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탁탁 털어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무침에서 물이 생기는 주요 원인이 바로 콩나물의 잔여 수분이기 때문에 여기도 꼭 신경 써주세요.
STEP 3/4
파채와 콩나물에 참기름 1/2 큰술을 먼저 넣고 가볍게 섞어 두면,
이후 양념을 넣어도 수분이 쉽게 나오지 않고 풍미도 더 짙어져요.
작은 팁이지만 결과는 확실히 달라지는 방법이에요
STEP 4/4
고춧가루, 진간장, 매실액, 식초, 남은 참기름, 통깨를 넣어 주세요.
이제 파채와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손에 힘을 빼고 살살 털듯이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파채와 콩나물의 숨이 죽어버려 아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약간,
새콤함이 부족하다면 식초 몇 방울을 추가해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