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 추울 때 보양식이 별거 아니더라고요
한 그릇 먹으면 몸속까지 따뜻해지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정말 맛있는 배추국 배추된장국 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로 내려간다니 국물요리는 필수인 것 같아요
그럼 배추 된장국 굴 배추 된장국 끓이는 법으로 맛있게 시작해 볼게요
STEP 2/15
가을배추 1통을 구입했는데 요즘은 배추도 깨끗해서 떼어 버릴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푸르스름한 겉잎 6장 떼어서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쳐 놓았어요
소금은 1작은술만 넣어도 되는데 알타리에서 떼어낸 무청도
같이 삶아야 하기에 1스푼 넣고 배추를 줄기부터 넣고 푹 담근 뒤
앞뒤 뒤집어 가며 줄기가 나른해질 때까지 삶아서 찬물에 씻어 건져 놓았어요
STEP 3/15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 물기를 짠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았어요
STEP 4/15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는 송송 썰어놓았어요
STEP 5/15
굴은 볼에 넣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 살살 어루만지며
불순물이나 떨어지지 않은 굴 껍데기를 제거해 주고
찬물에 두세 번 살살 헹구어 체반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STEP 6/15
냄비에 쌀 듯 물 1000ml 중 4컵(800ml)만 붓고
체에 된장을 넣고 으깨어 넣어줍니다
STEP 7/15
무는 채 썰어서 된장 풀은 물에 넣어줍니다
STEP 8/15
무부터 넣고 3분 정도 끓인 뒤 삶아놓은 우거지를 넣고
다진 마늘도 1큰술 넣어줍니다
STEP 9/15
우거지까지 넣은 뒤 한소끔 끓이면서 참치 액 1큰술을 넣고
손질해서 냉동해 놓은 새우 3마리를 넣어줍니다
새우와 굴이 들어가서 따로 동전 육수나 육수를 넣지 않고 쌀 듯 물을 사용했어요
대신 참치 액을 1큰술 넣어 감칠맛을 주었어요
우거지에 새우까지 넣으면 국물이 너무 적어 남겨놓은 쌀 듯 물 1컵 더 부어줍니다
STEP 10/15
새우까지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마지막에 굴과 썰어놓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굴은 오래 끓이게 되면 크기로 줄어들지만 굴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한 그릇 담아보았는데요
통통한 새우와 굴이 어우러진 우거지 된장국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굴과 새우가 입안에서 파도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STEP 14/15
배추국에 겉절이와 한 끼 식사
너무 행복한 한 끼 식사였어요
먹을수록 자꾸만 숟가락이 가고 싶은 배추 된장국 레시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배춧국에 소고기를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지금 제철인 굴을 넣고 끓여보세요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요 ㅎㅎ
STEP 15/15
날씨가 많이 춥고 내일은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많다고 하는데
오늘 저녁엔 뜨끈한 국물의 배추국은 어떠실지요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