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5~7cm 길이, 1cm 두께의 막대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썰어둔 가지에 소금(1/4작은술)을 뿌려 10분 정도 절여 주세요.
이후 물에 헹구지 않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 손으로 꼭 짜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바삭한 식감의 핵심이에요.
STEP 2/7
비닐봉지나 볼에 전분가루와 찹쌀가루를 섞고, 물기를 짠 가지를 넣어 고루 묻혀주세요.
가루가 너무 두껍게 묻으면 털어내야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요.
STEP 3/7
튀김용 기름을 170°C로 달궈주세요.
가지를 넣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2~3분간 튀긴 뒤 건져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 눅눅해질 수 있어요.
STEP 4/7
이제 한 번 더 튀길 차례!
불을 세게 올려 기름 온도를 다시 높이고, 가지를 넣어 30초~1분 정도 빠르게 한 번 더 튀겨주세요.
이중 튀김으로 겉은 더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완성돼요.
STEP 5/7
굴 소스 1.5 큰술, 진간장 1 큰술, 설탕 1 큰술, 물엿 또는 올리고당 2 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물 2 큰술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소스가 끓어 약간 걸쭉해지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홍고추를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6/7
불을 센 불로 올린 뒤, 튀긴 가지를 넣고 10초 이내로 재빠르게 버무려 주세요.
소스가 가지에 골고루 묻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오래 볶으면 바삭함이 사라지니 주의해요.
마지막으로 통깨와 쪽파를 솔솔 뿌리면 완성!
STEP 7/7
윤기 자르르한 가지강정,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죠?
한입 베어 물면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입안에 퍼지고, 가지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요.
밥반찬으로는 물론이고, 식은 뒤에도 맛이 좋아 도시락 반찬으로도 추천드려요.
가지 특유의 물컹한 식감이 싫어서 잘 안 먹던 분들도
이렇게 튀겨내면 전혀 다른 음식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반찬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