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판 냉동 제품도 편리하게 잘 나오고 있지만 역시나 집에서 직접 만드니 탱탱하고 쫄깃한 오징어 식감과 얇은 튀김옷으로 인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훨씬 살릴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튀기자마자 바로바로 먹는 맛은 역시 어떤 시판 제품을 따라올 수 없어요. ^^
재료에 튀김옷이 싹 밀착되어 껍질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야 맛있게 만들 수 있는데요. 이는 반죽의 농도와 온도가 중요해요. 너무 되직할 경우엔 두껍게 입혀지기 때문에 일반 요거트 정도의 농도로 주르륵 흐를 정도의 농도로 맞춰줍니다. 또한 부침과 튀김류를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꼭 찬물을 활용하도록 해요. 얼음 물도 좋습니다.
기름을 많이 하면 좋지만 살짝 찰랑일 정도로 적당히 넣고 구워도 충분히 바삭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름에 대한 부담을 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한 번 튀긴 후 다시 한번 2차로 튀겨주면 보다 바삭하긴 하지만 번거롭기에 한 번만 튀겨주었어요. 이래도 충분히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매콤한 떡볶이를 비롯한 떡볶이와 함께하여 오징어 2마리로 온 가족 푸짐하게 별미로 즐긴 집에서 만드는 오징어튀김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