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성시경 님 애호박 감자채전 만들기 해 봤어요 :) 성시경 님 유튜브에 다양한 레시피가 많이 나와 있어서 저도 종종 따라 해 보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애호박채전 이 넘 땡기더라고요 애호박, 양파, 감자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부침가루, 전분가루 넣고 반죽 얇게 입혀 기름에 부쳐주면 완성! 절일 때 나오는 수분과 부침가루 몇스푼 넣어 만들기 때문에 밀가루 맛보다 채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애호박 감자채전 입니다 고소하고 달큰해서 온가족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비오는 날 부침개는 역시 사랑이고요 아이들 간식, 막걸리 안주로도 참 잘 어울려요 :)
애호박 1개, 감자 1개, 양파 1개를 준비했어요. 양파는 깨끗이 세척 후에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게 것이 포인트예요 :) 애호박은 양 끝을 잘라내고 채칼로 얇게 밀어주세요. 칼로 써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 레시피는 채칼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렇게 일정한 크기로 얇게 썰어야 반죽의 식감이 좋아요 :)
10분이 경과한 후에 채소에서 수분이 제법 나오게 됩니다. 나온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주면 되세요
STEP 5/11
야채와 절여서 나온 물에 부침가루 6T, 감자전분 3T를 넣어 가볍게 반죽해 줍니다. 전분가루는 쫀득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내준답니다.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 사용하시면 좀 더 바삭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오래 섞을 필요 없이 재료들이 대충 엉겨 붙을 정도로 반죽해 주세요. 성시경 감자 애호박채전 반죽 간단하게 완성!
STEP 6/11
팬에 식용유 넉넉하게 두르고 예열을 해 줍니다. 중강불에 기름의 온도를 달궈주고 반죽을 올려 얇게 부쳐주세요. 저는 큰 프라이팬에 3장 정도 부쳐주었는데 부침개 부치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반죽을 작게 떠서 여러 개 부쳐주셔도 좋아요. 반죽을 작게 나눠서 부쳐주면 면적이 작아서 바삭하게 만들기가 더 수월해요 부침개 성공률을 높이는 팁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