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장에서 봤을 때 바로 꼭 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두부밥입니다. 두부를 튀기듯 노릇하게 구워 사이에 밥을 넣고 간장 양념을 얹어 먹는 요리인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유부초밥이랑 비슷한 맛이 아닐까 했는데 얇은 양념 유부로 만든 것이 아니라 두부 자체를 튀겨 겉에 두부가 유부보다 도톰하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생각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파 듬뿍 넣은 양념장 감칠맛과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두부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념간장만들기
대파의 초록부분만 한대에 4줄기정도 있는것 다 잘게 썰어주십시오. 양념장을 올려먹어야 되는데 파가 많을 수록 맛있습니다. 꼭 듬뿍 넣어 주십시오. 홍고추는 생략 해주셔도 되는데 청양고추 홍고추 다 안넣으실거면 일반 고추라도 하나는 넣어 주셔야 맛과 향이 좋습니다. 그릇에 파와 고추 넣고 마늘 세 개 다져서 넣어주십시오.
굵은 고춧가루 2큰술 과 양조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알룰로스 1큰술 넣어주십시오. 양조간장 없으시면 진간장 쓰셔도 됩니다. 물 2큰술 과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넣어주십시오. 처음엔 파양에 비해 소스가 적어보이는게 맞습니다. 채소에서 물이 나오니 더 넣지 마십시오. 섞어서 잠니 놔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