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야채무침/가리비야채무침 레시피/술안주로 이만한게 없어~~!!
뭐든 그냥 이루어지고 저절로 되는것은 없는 모양입니다. 그에 상응한 만큼에 댓가를 치뤄야 하고 시간이 지나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나 보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가 그렇고 인생살이가 그러네요. 고단한 인생은 아니지만 또 한주 수고한 날 위해 주말엔 조촐한 술한잔이 위로가 됐었습니다.
아무나 
재료
- 가리비 야채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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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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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잔
- 오이절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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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리비 야채무침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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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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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물에 담가 바락바락~~ 씻어내 하나하나 솔 로 벅벅~~문때 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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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21빤질 빤질~~윤기가 납니다. 10Kg중 5Kg은 구워먹고 5Kg은 야채와 무쳐 술안주를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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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21씻어놓은 가리비 찜통에 10분정도 쪄주는데 소주 2~3잔 물에 섞어 쪄주면 그나마 해산물 특유의 비릿함이 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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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21이렇게 3번은 쪄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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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21커다란 냉면대접 한가득 알맹이만 골라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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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21검은 부분을 가위로 도려내 모래나 이물질 씹히는걸 최소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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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21일단 5Kg을 손질해 삶아 정리 하는데만 거의 한시간 별미를 즐기려다 슬슬 지쳐갈때쯤 재료를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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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21가리비 야채무침 가리비 2.5Kg 청미나리 1줌 오이 1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대파 흰부분 1개 소주 2컵(소주잔) 오이절일때 소금1수저 물엿 2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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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21요즘 청미나리가 아주 맛있을때라 무침을 선택했는데 쓴끼는 하나없고 오히려 달달하니 생으로 무쳐놓으면 환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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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21오이 한개 소금 한수저와 물엿 두수저에 15분간 절여주고 손으로 꼭~~ 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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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21믹싱볼에 넣고 준비해 둔 채소들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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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21손질한 가리비 반정도(2.5Kg)만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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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21한꺼번에 넘 많이 만들어놓으면 귀한줄 모르니 적당한게 맛있게 먹는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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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21가리비 야채무침 양념 고추가루 반컵 다진마늘 1수저 식초 2수저 설탕 3수저 참기름 1수저 깨소금 1수저 소금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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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21가리비 요리 만들면서 느끼는게 가리비 무침은 반드시 쪄내 살과 껍질을 분리하고 알맹이를 끓는물에 한번 살짝데쳐내주면 더 탱글탱글~~하더군요. 오늘의 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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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21조물조물~~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쳐주었더니 골뱅이무침많큼 맛있는 가리비무침이 만들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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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21꼬막보다 알맹이가 커서 하나만 먹어줘도 식감이 좋은데 아삭거리는 청미나리와 야채까지 함께하니 음식궁합도 궁합이지만 일단 건강해지는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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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21탱글 탱글~~쫄깃 쫄깃~ 가리비를 이렇게 원없이 먹어 볼 줄이야~~ 역시 울 사부님 댓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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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21가리비엔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단맛이 돌면서 감칠맛이 올라와 입맛을 자극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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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0/21보기만해도 쫀쫀해 입에 착~~!! 붙을것같은 알맹이를 잡아와 씹어주니 단물이 살짝~생기면서 새콤함에 젓가락질이 빨라지기 시작합니다.소주한잔 마시고 채소까지 잡아 꿀꺽~~ 그 후로 젓가락질을 얼마나했는가.. 배가 불러와 술이 안 들어갑니다. 역시 술은 촐촐할때 제맛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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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21물가상승률이 청다미 머리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데 가끔 이런 횡제를 만날때면 작은 행복감이 듭니다. 곁에 나를 이해해주고 힘듦에 수고했다 마음 한자리 슬그머니 내려놓고 가는 사람이 있어 행복한 주말이었네요. 그 덕에 새로운 한주도 더 열심일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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