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 반은 대패삼겹살과 야채에, 나머지 반은 쭈꾸미에 미리 양념부어 20~30분 정도라도 재워둔 다음에 볶아보세요 대패삼겹살에서 나온 기름과 양념장이 어우러져 고추기름 느낌이 나는데 나중에 밥 비벼먹을 때 맛있어서 리얼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쭈꾸미는 처음에 수분제거를 위해 한번 쪄주기 때문에 볶을 때는 센 불로 빠르게~ 오래 볶지 않아요 그래서 양념이 잘 스며들게 미리 양념장에 재워두는 것 제가 맵찔이라 제 입맛에 맞게 만든 레시피라 딱 좋은데,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추가로 맛 조절해주세요 전 요거 넘 맛있어서 세끼 내내 밥 비벼먹다가 다음 날 위장 쓰려서 혼났답니다 매운거 좋아하지만 맵찔이라 슬플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쭈꾸미 손질: 머리 하얀부분을 앞으로 보이게 잡고, 가위로 머리 세로로 잘라주고 뒤집어 깐 다음, 내장과 분리해서 벗겨내고, 눈과 입 잘라 제거해주기/ 밀가루 부어 바락바락 주물러서 깨끗하게 세척해주고 흐르는 물에 3~4번 정도 헹궈주기 (전 낚시로 잡은 생쭈꾸미라 직접 다 손질해서 사용했지만, 손질된 쭈꾸미 사용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