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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금치나물 무침 만드는법
겨울에는 시금치가 단맛이 올라와서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금치예요.

오늘은 평범하지만 재료가 다하는 겨울시금치나물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뽀빠이도 아마 겨울 시금치를 먹고 반해서 그렇게 시금치를 많이 먹었을 거 같아요.

겨울 시금치는 재료 자체가 맛있으니까 뭘해도 맛있어요.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고,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고, 피자나 파스타 위에 생 시금치를 바질이나 루꼴라처럼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특히 포항이나 남해쪽 섬시금치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더 단단하고 단맛이 더 강해서 맛있어요.

시금치 요리 중에 젤 간단하고 흔한 시금치 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겨울에는 섬초가 보일 때면 부지런히 사다가 실패 없이 맛있는 시금치요리를 해먹어요.

참기름 냄새가 고소한 나물 맛은 건강한 느낌이라 좋아요.

나물의 양념은 다 똑같아서 그 밥에 그나물이라고 하겠지만 나물의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달큰한 시금치나물은 시금치만이 가진 맛과 식감이 있어서 고유한 시금치나물을 즐길 수 있어요.

맛이 젤 좋고 조직감도 치밀한 겨울 섬초 포항초 남해초들을 겨울 내내 열심히 먹어 뒀다가 시금치가 맛이 없어지는 계절에도 그리워하면서 또 겨울이 오길 기다리고 있겠죠.

2인분 15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포항초 시금치 1단 , 국간장 1/2스푼 , 액젓 1/2스푼 , 참기름 1스푼 , 참깨 1/2스푼
[시금치 데치기용]
물 500ml , 소금 1/2스푼
조리순서
쿡팁
- 나물 무침 양념으로 국간장과 액젓을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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