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다른 반찬 필요 없는 메인 요리를 만들 수 있다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참 혜자스러운 재료임에 틀림이 없네요.
간단한 재료로 쓴맛 없이 깔끔한 맑은 동태탕 오랜만에 끓여보았어요 :)
갖가지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든 후 동태를 넣어 동태지리탕 만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동태와 새우젓만으로도 충분히 깊은 맛이 난답니다.
**두부나 팽이버섯 등 추가하시면 더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살도 탱탱하고 국물도 칼칼 시원하니 너무 맛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갑자기 생선 살을 발라내더니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 시작하더라고요ㅎㅎ
이틀 뒤에 다시 시장 가서 동태 3마리 사 왔고요.
반은 소금에 절여 헹군 후 냉동실로 직행, 나머지 반 (동태 1.5마리)에 이번에는 두부와 팽이버섯까지 넣어서 푸짐하게 또 한차례 해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