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엔 필히 양념장이 있어야 더 맛있죠. 달래향 가득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달래 양념장 재료) 달래 한줌 간장 반컵 스테비아 설탕 1수저 다진마늘 반수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반개 대파 반대 깨소금 반수저 들기름 1수저
STEP 9/28
홍합이 다 익으면 껍질과 알맹이를 분리하고 육수는 밥물로 사용할겁니다.
STEP 10/28
먼저 볼 깊은 웍에 들기름을 두르고
STEP 11/28
시레기를 넣고 들기름이 골고루 스며들게 볶아주세요.
STEP 12/28
물끼뺀 잡곡도 들기름 두르고 볶아야 하는데 물에 충분하게 불려도 잘 익질 않으니
STEP 13/28
홍합끓인 육수를 한컵붓고 볶듯이 끓여줍니다.
STEP 14/28
뒤적뒤적~~바닥에 눌치않고 볶다가
STEP 15/28
육수가 거의 없어지면 따로 담아둡니다.
STEP 16/28
청다미집 주전 가마솥입니다. 솥에 잡곡을 1/3을 깔고
STEP 17/28
시레기 볶은것과 홍합알을 반만 골고루 넣어주시고
STEP 18/28
그위에 잡곡을 올리고 시레기와 홍합을~~ 반복합니다.
STEP 19/28
나머지 잡곡을 올리고 홍합알을 조금넣고 밥물로 쓸 육수를 내용물이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STEP 20/28
뚜껑을 닫고 중불이하로 끓여주세요.
STEP 21/28
끓으면서 밥물 넘치는건 그냥 두시다 간간히 뚜껑을 열어 상태를 확인합니다. 타닥타닥~~ 가마솥 밥 익어가는 소리가 고푼 배를 더 못살게 구네요.
STEP 22/28
밥물이 거의 없어지면 최대한 약불로 줄여 뜸을 들이는데 15분이상 뚜껑닫고 놔둡니다. 그래야 잡곡밥은 잘 익게되지요.
STEP 23/28
일반 쌀밥하는것보다 몇배는 시간이 걸렸지만 꼬돌꼬돌하니 솥밥이 아주 잘 지어졌네요.
STEP 24/28
잡곡으로 밥을 했으니 오래 씹을 각오로 임하지만 시레기가 들어갔으니 두배나 고난의 길을 걸어야겠죠~~ㅎ 그러니 얼마나 몸에 좋을까요~~?
STEP 25/28
좋은건 좋은 대접을 해줘야 합니다. 달래넣고 맛있게 만들어 낸 양념장 한숟가락 올려주고
STEP 26/28
참, 당뇨엔 짜고 단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지요. 스테비아 설탕 조금넣었으니 걱정 덜해도 되고 양념적신 달래만 넣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없이 드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27/28
먼저 양념장 안 넣고 한숟가락 가득 넣었더니 쌀밥에 비해 뭔가 많이 들어온다는 느낌이구요. 입안이 구수해짐은 물론이고 다소 거친면은 있지만 오래씹고 있으니 침이 흥건해지는게 소화걱정은 안해도 되겠더군요. 실지로 그 다음날 배변 양도 늘어나고 속까지 펀해짐을 직접 확인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