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양 가득한 연근으로 만드는 연근전 준비했어요. 연근으로는 보통 연근조림 반찬을 주로 해 먹긴 하지만 이렇게 고소하고 단백하게 부쳐낸 연근전은 감자전과 같이 자체의 건강하고 고소한 전으로 연근을 매우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연근은 강장작용, 피로회복 및 면역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 활용하기 좋아요. 이러한 연근으로 맛있게 완성하는 연근전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연근이 잠길 정도의 물에 식초 1 큰 술을 넣고 물이 끓으면 연근을 넣고 데쳐줍니다. 이렇게 한 번 데쳐내주면 연근의 갈변 방지를 비롯한 떫은맛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어요. 또한 물에 데치는 시간에 따라서 연근의 식감을 달리할 수 있는데요. 5분 정도 데쳐내면 아삭한 연근의 식감을 살릴 수 있고 10분 정도로 더 데쳐주면 쫀득한 연근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데친 후 한 김 식히기 위해 찬물 샤워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줍니다.
예열된 팬에 넉넉히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옷을 입힌 연근을 그대로 부쳐줍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면 바로 완성인데요. 아삭한 맛보다 쫀득한 맛을 원하시면 조금 약한 불에서 은근히 구워주어도 좋아요. 쉽게 부서지지 않기에 부치기 편한 전이라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평소 연근간식이나 반찬, 별미로도 좋고 명절전으로도 좋은 연근부침 연근전이랍니다. 여기에 보다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홍고추나 청고추를 잘게 썰어 위에 고명으로 얹어 부쳐내도 좋아요. 부드럽게 구워내면 감자전과 같이 단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전이기 때문에 평소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요리로 여겨지는 식재료인 연근인 경우에도 이렇게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연근전 만들어 보셔서 쉽고 간단하게 영양 넘치는 연근 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