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장철이라 무 잎인 무청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식이섬유가 가득하여 부드럽게 삶아 소분해서 얼려두면 일 년 내내 구수한 된장국으로 맛있게 끓일 수 있어요. 이맘때면 친정 부모님께서 항상 만들어 주시는 무청에 구수한 된장 풀어 들깨가루 더해 끓여 내면 겨울철 뜨끈한 국메뉴로 별미 요리가 되어줍니다. 시래기와 된장의 조합이 맛뿐 아니라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을 채워줄 수 있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영양 보완이 잘 되는 식재료인 만큼 단백질 가득한 부드러운 두부까지 더해 깔끔하고 구수하게 끓여보았어요. 삶아낸 시래기에 조물조물 된장 밑간을 먼저 해주고요. 진하게 끓여 낸 멸치다시마 육수에 그대로 넣고 팔팔 끓여 간맞춰 완성합니다. 육수는 더욱 간단하게 시판 동전 육수 3알로 대신해서 만들어도 좋아요. 요즘 김장철 막 담은 김치와 함께 한 그릇 말아 먹으면 든든함은 말할 것도 없고요. 입맛 없을 때 뚝딱 먹기에도 좋은 국메뉴로 맛있게 끓이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국간장 1 큰 술과 참치액 1 큰 술을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된장의 염도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간을 보고 소량씩 조절하여 넣어주세요.
STEP 9/10
다음 두부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두부가 따뜻해질 정도로만 가볍게 끓여주시면 되어요.
STEP 10/10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무청시래기는 한번 삶아 소분해 놓으면 이렇게 구수한 국으로 끓이기도 좋고 무쳐 볶아 먹어도 좋기에 무청 활용요리로 다양하게 만들어 보세요. 식이섬유는 물론이거니와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 면역력 잃기 쉬울 때 영양 집밥 메뉴로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