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소시지 반찬으로 감칠맛 나는 양념에 야채 풍성하게 볶아주면 하나의 메인 반찬이 되어 줍니다. 반찬뿐 아니라 술안주 메뉴로도 좋은지라 간단 술안주 메뉴로 후다닥 만들기 좋아요. 특별한 양념으로 만들지 않아도 집에 늘 있는 양념 소스만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볶음 레시피랍니다. 보통 케첩 소량과 함께 고추장 더해 볶아주는 버전과 고추장 대신 돈가스 소스로 볶는 두 가지 방법 중 선택해서 만드는데요. 아이들은 학교 급식 맛이 난다며 좋아하는 양념소스가 돈가스 소스를 넣어 볶은 소야볶음이랍니다. 그래서 돈가스와 케첩 그리고 굴소스 소량 더하여 그대로 휘리릭 볶기만 하면 뚝딱 바쁜 저녁시간 인기 반찬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들은 아무래도 야채보다 소시지 위주로 먹느라 바쁘지만 저는 야채가 더 좋더라고요.ㅎㅎ 특별히 정해진 야채는 없지만 알록달록 색감을 살리기 위해 파프리카와 함께 당근도 소량 추가해 넣고 볶으면 좋아요. 어느 야채를 넣고 볶아도 감칠맛 나는 소스 덕분에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재료 준비 상황에 맞춰 주면 좋습니다. 반찬으로 그리고 술안주 메뉴로 좋은 소야 볶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통마늘 6~7알 정도를 편 썰어 주고요. 이번엔 냉장고에 당근이 남아있길래 당근도 모양내서 준비해 보았어요. 기본 야채 재료인 양파 1/3개 정도도 한입 썰기로 썰어주고요. 알록달록 색감을 내기에 좋은 파프리카도 적당량 썰어주었어요. 이외에 쫄깃한 버섯을 함께 넣어도 좋으니 재료 준비 상황에 따라 재료를 가감해 준비합니다.
STEP 4/9
달군 팬에 식용유 3~4 큰 술과 함께 편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달달 볶아 마늘의 풍미를 내줍니다. 통마늘 대신 다진 마늘 한두 큰 술 넣고 볶아도 상관없지만 다른 야채들과 함께 하나둘 집어먹기 좋기 위해 편 썰어 넣고 볶아주고 있어요.
위 양념재료만 넣고 중불에서 잠시 1~2분가량만 볶아주기만 해도 양념이 잘 배어 맛있는 소시지볶음이 완성됩니다.
STEP 9/9
불을 끄고 참기름 1 큰 술과 깨 적당량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맵지 않은 단짠의 양념으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쫄깃한 버섯을 추가해 볶아도 좋고요. 소.시.지. 반찬이지만 야채까지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나름의 건강 집반찬이 되어주었습니다. 요리하고 남은 소시지를 활용하여 휘리릭 완성하기 좋고 맵지 않아 어린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시지야채볶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