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에 생대구
좀 작은 크기를 세 마리 사 왔습니다.
한 마리 손질해서 보니 600g이 좀 안되네요.
좀 작긴 하지만 아이들은 없는 지금은
두 식구가 대구탕을 한 번 끓여 먹으면
딱 좋은 양이기는 합니다.
대신 대구가 작으니 알이 없네요.
생대구 손질해 소금 간해서
살이 그나마 단단해지길 기다렸다가
얼큰하게 대구 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물론 부드럽게 풀어지는
생대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희는 생선 살이 좀 단단하고 쫄깃한 걸 좋아해서
나머지 두 마리는 소금 간해서 냉동해 두었지요.
소금 간해서 냉동해두면 살이 좀 단단해져서
대구탕을 끓이면 쉽게 풀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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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대구 매운탕
준비하기....
손질 대구 한 마리 560g, 소금 2 작은 술
통썰기 무 3조각, 고춧가루 1+1/2 큰 술,
다시마 멸치 육수 3 + 1/2 컵,
까나리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1 대, 청양고추 3 개
작은 크기 생대구 세 마리를 사 왔습니다.
먼저 가위로 대구 지느러미를 다 잘라 내 줍니다.
그리고 칼로 긁어 비늘을 제거해 줍니다.
대구 비늘은 작아서
칼로 슥슥 긁어만 주면 된답니다.
지느러미 잘라내고
비늘 긁어 제거하고
배를 가르고 내장 꺼내고
아가미 잘라 내고
뼈에 붙은 피를 솔로 문질려
최대한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크기가 작은 대구라 알이 없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대구는 머리를 자르고
몸통을 3~4cm 두께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대구 560g을 체에 담아 펼쳐
소금 2 작은 술을 앞, 뒤 고르게 뿌려
잠시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나머지 대구 두 마리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해 잘라
체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금 2 작은 술을 위에 고르게 뿌리고
뒤집어 소금 2 작은 술을 고르게 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씩 비닐 팩에 담아
냉동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생대구 세 마리 손질을 끝냈습니다.
텃밭에서 뽑아온 작은 무를
껍질 벗겨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무를 0.5~1cm 두께로 통썰기해
6 조각을 준비해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무라면 3조각으로 잘라
4등분으로 잘라 주세요.
그리고 무를 냄비에 담고
고춧가루 1 + 1/2 큰 술을 넣고
200ml컵으로
다시마 멸치육수 3+1/2 컵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국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대구 한 마리를 넣고 끓여 줍니다.
대구를 넣고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중 불로 줄여 국물이 우러나게 끓이고
맑은 액젓 1 큰 술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저는 까나리액젓 1 큰 술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1 대를 준비해 흰 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초록 부분과
청양고추 3개를 넣고 끓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