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찌가 두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본인 별명만큼이나 두부요리를 좋아한답니다ㅎㅎㅎ 무슨 반찬 해 줄까? 물어보니 '두부조림이 먹고 싶어'라며 '들기름에 구워서 간장양념에 조린 걸로~' 라고 디테일하게 요청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간장두부조림 만들기 했어요 :) 고소한 들기름에 두부를 앞뒤로 노릇노릇 부치고, 그 위에 간장양념 부어서 졸여내면 아이들도 잘 먹는 맛있는 간장두부조림이 완성돼요 두부조림 만드는법은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있지만 두부를 바로 넣고 졸이는 것보다 팬에 한번 노릇하게 부쳐서 졸이면 고소한 식감이 좋아서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 이날도 젓가락질 바쁘게 맛있게 먹는 걸 보니 두부요리 러버들이 맞구요ㅋㅋㅋ 평범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들기름과 두부의 케미 + 단짠한 간장양념이 들어가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지유!ㅎㅎㅎ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아이들 반찬으로 만들기 좋아요 :)
팬에 식용유 1T, 들기름 1T를 두르고 중불로 불을 켜고 두부를 올려줍니다 들기름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발연점이 낮아서 거품이 나거나 쩐내가 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식용유를 함께 사용해서 부쳐주시면 발연점이 올라가서 좀 더 건강하게 두부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