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새우볶음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인데요. 짭쪼롬하고 고소하고 바삭한 건새우요리 중 최고인 것 같아요. 도시락반찬으로도 좋고,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한 밑반찬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간장건새우볶음도 많이 먹지만, 이번에는 고추장을 넣어 감칠맛을 살렸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간장보다 고추장이 조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건새우 한 봉 사두면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잖아요. 부추전에도 넣고, 애호박과 볶아도 되고 이렇게 따로 볶음으로 반찬도 하고요.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오세요!
건새우를 볶아 털었다면 옆에 잠시 두고,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마늘쫑을 넣고 볶아주세요. 아주 살짝만 볶으면 됩니다.
STEP 4/6
불은 약불로 줄이고 마늘쫑은 밀어둔 다음 양념을 할거예요. 건새우볶음 특급 팁인데요. 양념을 먼저 한번 파르르 끓여주면 한데 잘 어우러져서 뭉치지 않고 참 맛있어요. 케찹 1큰술, 간장 1.5큰술, 고추장1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올리고당을 제외한 분량의 고추장양념을 모두 넣고 팬을 기울여서 한번 파르르 끓여줍니다. 취향에 따라 케찹의 양을 늘리거나 간장의 양을 줄이거나 해보세요.
STEP 5/6
고추장 양념이 한번 바글바글 끓으면 마늘쫑과 섞어준 뒤, 털어둔 건새우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뭉치지 않게 잘 볶아주면 완성이예요.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STEP 6/6
양념을 잘 입혔다면 마무리로 불을 끄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섞어준 뒤,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을 하세요. 싱겁다면 간장을, 덜 달다면 올리고당을 추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참기름 한큰술과 깨를 넣고 섞어주면 건새우볶음 끝이예요. 레시피가 이렇게 간단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