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물무침은 나물반찬 중 흔한데 생각보다 잘 안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반찬으로 해두면 정~말 향긋하고 간단하고 맛있는데 말이죠. 봄나물이라 생각하고 봄에만 가끔 해먹었는데, 요즘은 사시사철 만날 수 있더라고요. 게다가 저렴한 가격으로 말이죠! 겨울엔 주로 섬초를 많이 무쳐먹는데, 최근에는 참나물무침을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아주 간단하지만 향긋하고 맛있는 나물이니 만드는법 꼼꼼히 보시고 따라해보세요!
먼저 참나물 손질을 할건데요. 이게 가장 중요해요. 벌레가 붙어있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고, 볼에 담아 잠길 정도의 물과 식초를 한큰술 넣고 5~10분 담궈둡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데친 참나물무침을 할거라 너무 잘게 썰지 않고, 세번 정도만 썰어주면 됩니다.
다진마늘 반큰술, 소금 반큰술, 들기름이나 참기름 한큰술, 깨 적당히 부셔서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들기름도 좋고 없다면 참기름도 좋아요. 자체가 향긋해서 참나물무침은 무슨 기름으로 해도 고소하고 맛나거든요. 이제 반찬통에 담아 먹으면 끝이예요! 만드는법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인데, 늘 먹던 나물반찬만 드셨다면 꼭 한번 만드는법 따라해보세요. 무쳐두고 그냥 먹어도 참 좋은 반찬인데요. 참나물무침 활용해서 비빔밥이나 파스타에 넣어도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개인적으로는 참나물파스타가 참 좋더라고요! 김밥에 넣어도 향긋하니 정말 맛있구요. 마트에서 지나가다 보인다면 지나치지 말고 꼭! 만드는법 따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