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인 탕이나 찌개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마트에 가니 싱싱한 동태가 눈에 띄길래 얼큰한 생선 매운탕 끓여야겠다 싶어서 바로 집어왔어요. 한 냄비 끓일 수 있으면서 시원한 국물요리로 푸짐하게 완성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생선이랍니다. 생선요리는 무엇보다 비린내 없이 깔끔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선 내장 손질 등 전처리 과정이 중요해요. 토막 생선 구입해서 간단하게 손질해 주면 집에서도 식당 맛 부럽지 않은 생선찌개를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기본 베이스로 맛있는 가을무로 시원하게 국물을 우려내어 각종 얼큰 양념 넣고 보글보글 끓여 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생선매운탕에 어울리는 향채소로 쑥갓을 넣어주면 국물 맛을 더욱 시원하고 잡내없이 만들어 주는데요. 쑥갓 대신 미나리를 대신해 넣어주어도 좋아요. 내장 및 핏물 제거 등 선작업 후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얼큰한 양념과 함께 된장 한 스푼 콕 넣어 쓴맛 및 잡내를 잡고 국물의 감칠맛을 살리면서 맛있게 끓여 내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두부까지 모든 재료가 모두 들어간 후 이때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으로 취향에 맞게 맞춰주세요. 이때 맛소금을 사용하면 식당 맛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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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 주는데요. 넣자마자 숨이 가라앉기 때문에 먼저 줄기 부분을 넣고 잎은 적시기만 한다는 느낌으로 마지막에 살짝 올려 넣어 섞어 마무리해줍니다. 깔끔하게 맑으면서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탕.이 완성되었어요. 이대로만 하시면 식당에서 먹는 맛 부럽지 않으실 거예요. 칼칼한 맛을 더하고자 할 땐 마지막에 고춧가루 소량 솔솔 뿌려드셔도 좋아요. 찬바람 솔솔 불어오는 요즘 제격인 탕요리로 생선의 영양소도 챙기면서 맛있는 국물요리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