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니맘입니다:)

오늘은 뭘해 먹나 다들 고민되시죠?

냉장고를 열어보고 있는 재료를 털어봅니다 ㅎㅎㅎ

음 이런 날엔 고추장 찌개죠.

쉽고 맛있는 고추장찌개 레시피 갑니다♥️

자투리로 냉장고를 털어 남아있는 버섯 감자 양파 애호박 대파 마늘을 준비했어요.

감자1개, 양파 반개, 애호박 반개,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비슷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찌개용 삼겹이 있으면 좋겠지만 냉털하는 마당에 그런게 있겠어요? ㅎㅎㅎ

냉동 삼겹살 250g을 꺼내 해동하고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두부도 반 모 준비하고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팬에 살짝 참기름을 둘러주세요.

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 주시고 다진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고추장 한스푼을 넣고 같이 볶았어요.

고기에서 나온 기름에 달달 볶으시면 됩니다.

국간장2스푼, 참치액젓(멸치액젓)1스푼, 식초1스푼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생강가루가 있으시다면 아주 소량만 넣어주세요. 그러면 잡내를 잡아 더 맛있습니다.

벌써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요즘 레시피들은 설탕을 많이 넣으시는데 저는 찌개류에 설탕 넣는것을 좋아하지 않아 생략입니다:)

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를 500ml를 넣어주었어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는데 넣으면 더 맛있는걸요 ㅎㅎ

고추장 2큰술을 넣고 팔팔 끓여줄거에요.

집마다 고추장 맵기와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드셔보시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저는 시판 고추장이 아니라 집고추장이라 적게 넣었고 시판이면 더 넣으셔야 할거에요.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니 드시며 첨가하세요:)

이렇게 팔팔 끓이시다가~~

재료를 투하하고 끓여주세요.

저는 두부에 간이 배는걸 좋아해서 같이 넣어요.

마지막으로 호박을 넣었고요.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색이 너무 맛있겠죠?

채수도 많이 우러나고 고기에서 우러나온 기름으로 국물이 풍성해지고요.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꿀팁을 드리자면 티스푼만큼 된장과 소금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부족한 맛이 채워지실거에요♥️

대파도 쫑쫑 썰어서 마무리해주세요.

맛있어보이죠?

국물반 건더기반 ㅎㅎㅎㅎ

예쁜 그릇에 곱게 담아 내었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 몽땅 털어서 만들었는데 찐하고 매콤 칼칼한 국물에 건더기도 많아 든든하고요.

다른 반찬 없어도 요거 하나랑 김치만 있으면 밥한그릇 뚝딱이랍니다.

오늘도 뜨거운 반응에 뿌듯한 꾸니맘♥️

자투리 채소와 고기만 조금 있으시다면 후다닥 만들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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