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까지 더위가 길어지던 어느 날 폭우가 내리던 저녁,

드디어 서늘한 가을바람이 물씬 느껴지던 밤이었습니다.

비오는날 음식으로 뭐가 좋을까~?하다가

보글보글 맛있~는 우삼겹 버섯전골이 땡겨서

휘리릭 만들어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레시피 공유해 드립니다~!

다양한 버섯과 미나리, 우삼겹, 두부, 넓적당면까지

재료 가득 버섯전골 레시피 함께해요~!

비오는날 음식 추천 : 우삼겹 버섯전골 레시피

1. 재료 손질

목이버섯과 넓적당면을 물에 불려놓고 시작합니다.

(냄비에 넣기 전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미나리, 청양고추, 양파를 깨끗이 세척한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미나리 양을 더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부도 함께 잘라줍니다.

2. 우삼겹 양념하기

진간장 2 큰 술 + 맛술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 후추 5바퀴 정도 갈아

넣어줍니다.

우삼겹에 양념을 잘 버무려줍니다.

3. 냄비에 재료 & 양념 넣기

손질해놓은 재료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불려놓은 목이버섯은 꼭~ 여러 번 헹궈주세요!

불순물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표고버섯에는 약간의 포인트를 넣어주고~

곰탕 육수 한 팩과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국간장 3 큰 술 + 맛술 2 큰 술 + 참치 액젓 2 큰 술

후추와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 위에 양념해놓은 우삼겹과

불려놓은 넓적당면도 올려줍니다.

마무리로 청양고추까지 올려주고!

뚜껑을 덮어준 후 끓여주세요.

중약불에 포옥 끓이다가 우삼겹이 다 익으면

우삼겹 버섯전골 레시피 완성입니다!

이야... 구수한 곰탕 국물에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예술입니다.

아주 비오는날 제격인 음식입니다!

고소한 우삼겹과 쫄깃한 식감의 버섯,

탱글 한 매력의 넓적당면, 그리고 얼큰한 국물을 품은

두부와 미나리까지 완벽한 조합!

먹으면서 느낀 점은 미나리를 3배 정도 많이 넣었어도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미나리 듬~뿍 넣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오는날 오히려 좋아~!

가을비 오는 날 집에서 보글보글 우삼겹 버섯전골 어떠세요~?

여기에 한 잔 캬~~!! 곁드리면 이보다 좋은

한 상이 없답니다.

여기까지 맛있~~는

비오는날 음식 추천 : 우삼겹 버섯전골 레시피

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