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반찬으로도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인 계란말이 맛있게 만들었어요. 매콤한 메인메뉴와 곁들이는 짝꿍 영양 반찬으로 제가 자주 만드는 반찬이기도 한데요. 야채를 즐겨 하지 않는 저희 집 아이들을 위해 평소 좋아하지 않는 당근, 파 그리고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잘게 썰어 넣으면 달걀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당근과 파를 잘게 썰어 넣어주었는데요. 파 대신 부추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고요. 더불어 스팸을 안에 굵게 넣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조합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큼직하고 굵게 먹음직스러운 계란말이로 만든지라 벽돌달걀말이라고 불리어도 될 만큼 큼직하게 만들면 온 가족 한두 개씩만 먹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각종 색을 더한 야채를 함께 하였기에 알록달록 예쁘기까지 하여 아이들 소풍 도시락 메뉴로도 좋고 손님상에 반찬으로 내놓기에도 참 좋은 반찬메뉴랍니다. 두툼하고 먹음직스럽게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계란 6개와 스팸 작은 한 통을 준비했어요. 여기에 잡내를 잡는 맛술과 소금만으로 만들어내는데요. 은은한 단맛을 위해서 설탕 1/2 작은 술을 넣어주어도 좋고요. 소금 대신 쯔유 소량을 넣어주어도 감칠맛 나는 단맛을 내게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단맛 나는 달걀말이보다는 간만 맞추고 재료 본연의 맛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여 소금과 맛술만으로 맞춰 만들어 주고 있어요.
STEP 2/16
야채는 당근과 파를 준비했고요. 여기에 양파를 추가해도 좋고 파 대신 부추를 넣어도 좋으니 재료 준비 상황에 따라 준비해 줍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당기고 다시 넣어주고 하면서 돌돌 말아가며 굽는 과정을 해주도록 합니다.
STEP 14/16
말아가면서 돌돌 구워 완성된 모습이에요. 약불에서 서서히 구워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고 단단한 말이로 완성되었어요.
STEP 15/16
이제 썰어줄 텐데요. 바로 썰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도마에 올려 한 김 식혀주도록 합니다.
STEP 16/16
2cm 정도의 폭으로 썰어주면 안쪽 가운데 맛있는 햄까지 잘 밀착되어 구워진 맛있는 계란 반찬이 완성되었어요. 밥 없이 쏙쏙 집어먹어도 너무 맛있는 국민반찬이 완성되었어요. 아이 어른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으로 소풍 도시락 반찬으로도 참 좋지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면서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반찬이나 요리에 추가해 자주 활용하고 있어요. 야채까지 듬뿍 넣어 영양을 더하여 맛있는 엄마표 메뉴로 예쁘고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