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하게 두부 구워내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장에 콕콕 찍어 먹으면 꿀맛인데요. 일반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도 맛있지만 들기름에 부쳐내면 정말 고소한 맛 가득 느끼며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두부와 들기름의 조합은 그 자체로 너무 잘 어울려서 한입 먹을 때마다 더욱 풍미 깊은 두부구이를 드실 수 있어요. 고소한 두부 부침에 콕 찍어 두부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 양념장 맛있게 만드는 법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이 간장 하나면 도토리묵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 다양한 집밥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부서지지 않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빼내고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식용유 대신 사용하는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 주의해서 구워내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기호에 맞는 사이즈로 먼저 썰어줍니다. 길게 하나로 썰어주는 경우도 있고 한입 쏙쏙 먹기 좋게 썰어줄 때도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먹기 좋도록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썰어 주었어요. 수분을 충분히 빼줘야 단단하게 부서지지 않으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채반에 놓고 간수를 빼준 뒤 소금 솔솔 뿌려 20~30분간 키친타월을 위아래로 깔고 덮어주어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켜주도록 합니다.
진간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대파 2 큰 술 고추 1개 다진마늘 0.5 큰 술 깨 1 큰 술 참기름 2/3 큰 술 물 3 큰 술 위 분량의 간장 양념 재료를 준비해 잘 섞어줍니다. 한 모 전부 먹고 나서도 충분히 남는 양의 레시피로 남은 간장 양념은 전이나 도토리묵 등의 간장 양념으로 사용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