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목살을 스테이크처럼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데리야끼 소스에 조려주면 돼지고기의 잡내도 안나고 윤기가 반지르르 나면서 단짠의 소스맛이 다른 소스 곁들이지 않아도 맛난 요리가 되요. 특히 목살은 스테이크 고기로 활용해도 좋은 모양새라 따로 손질 없이 바로 스테이크로 굽기 좋더라구요. 예전에 집에서 손님 맞이 음식으로도 했었는데 그 날 먹고 갔던 꼬마가 집에 가서 엄마한테 그 고기 요리 해달라고 했다고 엄마가 레시피 물어보기도 했어요.^^ 초록색 꽈리고추를 가니쉬로 같이 조려주면 고기랑 야채를 곁들여 같이 먹으니 느끼함도 없애줘서 좋고 영양면에서도 고기랑 야채는 권장하는 조합이기도 하죠. 데리야끼 소스 활용 요리는 특히 잡내나는 돼지고기나 비린내 나는 생선요리랑 궁합이 잘 맞는 소스라서 나중에 다른 돼지고기 요리나 생선구이에 활용해도 좋아요. 생강향과 로즈마리 허브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단짠의 간장소스로 코팅된 목살 스테이크는 밥반찬으로 그만이예요. 푸짐해 보이고 윤기 자르르한 자태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목살 스테이크 한조각 썰어서 부드럽게 익은 꽈리고추 하나 얹어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