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득오득한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법
무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있고 단백질 분해 효소도 있어 천연 소화제라고 불리기도 하죠. 무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데 특히 무잎과 무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단맛이 좋은 겨울 월동무를 껍질째 햇볕에 말린 무말랭이는 여러가지 영양분과 함께 비타민 D가 많아지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고 다양한 호르몬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무말랭이를 건조기에 말렸어도 요리하기 전에 채반에 널어 1-2시간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요리하면 비타민 D를 챙길 수 있다고 해요. 저번에 무말랭이를 한번 무쳐서 밑반찬으로 먹었는데 맛있게 다 먹고 동이 났어요. 몸에 좋은 무말랭이를 다시 무쳐 놓았어요. 알토란 이보은님의 무말랭이 무침을 따라서 만들었더니 더 달큰하고 맛나더라구요. 이보은님이 강조한 건 무말랭이를 불린 다음에 물기를 꼭 짠 뒤 센불에 달궜다가 불을 끈 프라이팬에 볶아 주면서 수분을 날려주고 살짝 열을 가해 단맛과 꼬들한 식감을 높이는 거예요. 대신 프라이팬 불을 끄고 볶아야 해요. 불을 가열하면서 볶으면 무말랭이가 익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꼭 불을 끄고 요리해요. 그 담엔 양념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이죠. 무말랭이의 꼬들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매콤하고 단짠단짠 고춧가루 간장 양념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는 밑반찬이 되요.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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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부추
- 양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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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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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건조 무말랭이를 채반에 널어 20분 정도 햇볕에 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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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8무말랭이를 물에 한번 헹군 뒤,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2-3번 헹궈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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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8무말랭이를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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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8무말랭이를 건져 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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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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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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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8무말랭이를 볼에 담고 다진 고추, 부추, 마늘과 양념장 재료를 다 넣고 비닐 장갑을 낀 뒤 움켜쥐듯이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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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8조물조물 세게 해주면 양념이 안쪽까지 잘 배어들어요.
- - 무말랭이를 30분 정도 불려 주세요.
- 불린 무말랭이 물기를 꼭 짠 뒤 가열했다가 불을 끈 뒤 볶아주며 수분도 날리고 오득오득한 식감도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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