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장도 미리 준비해줍니다. 재료 손질하기전에 만들어두면 나름 숙성된다 생각해 먼저 만드는 편이에요. 고춧가루 5큰술, 국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치 액젓 2큰술 ( 다른 액젓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저는 제외했지만 가게에서 파는 맛을 원한다면 다시다 1큰술 같이 넣어주세요.
냄비에 손질해둔 야채를 넣고 물 700ml를 넣어 야채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이때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다 넣고 같이 끓여주세요. 4인분 기준이기때문에, 2인분으로 만든다면 양념장을 적게 만드는것보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주며 간을 맞추는게 팁이에요. 남는다면 냉장고에 넣어 1~2달 더 숙성시켰다가 또 만들어먹기 좋거든요! 저는 2인분을 하든 4인분을 하든 기본 재료의 양만 달라지지 다 넣습니다 ^^..
더운날씨라 차가운 음식이 생각날때가 많은데 그럴수록 저는 따뜻한 음식만 하게 되는것같아요. 불앞에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얼큰하게 한끼 해결할 수 있어 이열치열 제대로 느낍니다. 겨울엔 추워서 더 생각나고 여름엔 더위를 이기기위해 나름의 보양식으로 만두전골 해먹곤한답니다. 다들 맛있게 한번 해드셔 보시고 색다른 재료가 들어가면 맛있었던것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