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요리는 대학교 시절에 전통음식을 가르쳐주시던 교수님께서 선보여주셨던 메뉴였다. 어린 나이에 비빔난면을 먹어보고는 심심한 맛이 재미없다고 느껴져 흥미가 떨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를 찾게 되다보니 비빔난면의 슴슴하지만 다시 생각하는 메뉴 중 하나였다. 그래서 현대식으로 전통요리법을 재구성하여 양념된 차돌박이와 국산 밀가루를 이용하여 난면을 만들어 새로운 하나의 레시피로 재창조하였다.
비빔난면은 다양한 레시피의 변화도 줄 수 있다. 봄철의 제철 나물들을 올려 간장 양념을 사용하거나, 더운 여름철에 입맛이 살아날 수 있게 고추장 양념을 추가하거나, 추운 겨울 날에 따뜻한 육수를 더해 국물있게 먹을 수도 있다.
음식의 전체적인 간을 고춧가루의 방해없이 추가하고 싶다면 김가루를 뿌려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