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여름 별미 시원하고 깔끔한 초계국수

[초계국수] 여름 별미 시원하고 깔끔한 초계국수

그냥 걷기만 해도 쉬이 땀이 흐르는 계절이 오면 초계국수가 꼭 생각납니다. 냉면도 시원하지만 사실 영양적인 면에선 초계국수가 한 수 위죠. 닭 가슴살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고명으로 올리는 아삭한 오이도 좋아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원래 소면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소면이 딱 떨어져 이번엔 메밀면으로 만들어봤어요. 비싼(?) 메밀면이 색감은 나쁘지 않은데 솔직히 일반 소면으로 했던 게 초계국수엔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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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3

우선 국수 위에 고명으로 올릴 닭 가슴살부터 준비해줍니다. 육수를 쓸 건 아니지만 잡내 제거를 위해 무, 대파, 통후추를 10알 정도 넣고 20분 정도 푹~ 삶아주었어요. 닭 육수는 버리지 말고 냉장 보관하셨다 수제비 끓일 때 쓰시면 좋아요.
도마 , 조리용나이프 ,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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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3

고명으로 올릴 계란도 이때 함께 불에 올려 완숙으로 삶아주시면 됩니다.
센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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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3

닭 가슴살은 한김 식힌 후 먹기 좋게 잘라주고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진간장 1tsp, 식초 1tsp, 마늘 ½tsp, 와사비 ¼tsp 넣어 잘 저어주세요.
소스볼 , 계량스푼
STEP 4/13

저는 100g만 준비해서 양념장도 정말 조금만 만들었어요. 네 가지 재료 참고하셔서 적당한 양을 만들어 무치면 됩니다 ^^
STEP 5/13

양념을 닭 가슴살에 조물조물 잘 묻혀 준비해줍니다. 이렇게 고명을 올려주면 여름 보양식으로 이만한 게 없죠.
STEP 6/13

오이는 국수처럼 길쭉한 느낌이 나도록 7~8cm 정도 길이로 자른 다음 채칼로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소금 1g을 넣고 잘 섞어 20분간 재워둡니다.
볼
오이 손질법
STEP 7/13

잘 재워져 간이 배고 풀이 죽은 오이는 물을 꼭 짜냅니다.
위생장갑
STEP 8/13

볼에 오이를 넣고 통깨를 절구에 곱게 갈아 무쳐주면 고소한 오이 고명 완성입니다.
STEP 9/13

소면이 없어서 메밀면을 삶아줬구요, 포장에 있는 시간과 방법대로 삶아주시면 됩니다. 물론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계국수엔 일반 소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냄비 , 요리젓가락
STEP 10/13

시원하게 샤워한 면을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줍니다.
채반
STEP 11/13

면기를 준비해 면을 예쁘게 담아주세요.
면기
STEP 12/13

저는 판매되고 있는 냉면 육수를 썼어요. 냉동실에서 열려 살얼음을 만든 다음 부어도 좋지만 지금이 그 정도 날씨는 아니라... 그냥 차갑게 해서 부었어요.
STEP 13/13

준비했던 고명을 예쁘게 올려주고 이제 후루룩~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 닭 가슴살 삶은 육수는 버리지 말고 여러 요리에 활용하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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