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명란까지 넣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저는 명란이 속까지 잘 익어 알알이 떨어지는 걸 좋아해서 미리 넣어줍니다.
STEP 5/11
명란이 익는 동안 양념을 후다닥 준비해줄 게요. 유리볼에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어 만듭니다. 이때 고춧가루는 굵은 것과 가는 것을 각각 1tsp(5ml)씩 넣어주세요. 국물용 가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야 색이 예쁘답니다.
STEP 6/11
으깬 마늘 1tsp, 굴소스 1tbsp, 일반 고춧가루 1tsp와 국물용 가는 고춧가루 1tsp을 각각 넣어 양념을 만듭니다. 맑은 국물을 원하실 때는 레시피대로 고춧가루는 각 1tsp(5ml)씩 넣으시고, 약간 더 칼칼한 매운맛이 좋으시면 ½tbsp씩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고춧가루도 집집마다 매운 정도가 다르겠지만 중요한 건 일반 고춧가루와 국물용 고춧가루를 반반 넣어준다는 거예요.
STEP 7/11
명란이 익어갈무렵 준비한 대파와 각종 채소를 넣어주세요.
STEP 8/11
그리고 준비한 양념도 같이 넣어 양념이 배게 푹 끓여줍니다.
STEP 9/11
국물이 끓으면 거품이 꽤나 생겨요.. 그럼 국자로 걷어내주셔야 그릇에 담을 때 깔끔하답니다. 알탕을 끓일 때마다 제일 힘든 게 간을 맞추는 건데요, 그 이유는 브랜드마다 명란의 염도가 많이 달라서인데요. 그래서 저는 다 익힌 다음 마지막에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하는데, 저는 저염식을 즐겨서 사실 위 양념대로 하면 거의 추가 간을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