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참나물이 너무 싱싱해 보이길래 계획없던 식재료인데 너무 예쁘고 싱싱한 초록에 반해서 한 단 사서 새콤달콤 무쳤더니 천원의 행복이네요. 참나물도 미나리과라 향은 미나리향이 나요. 요리랄 것도 없이 씻는다 -썬다 -무친다 ~넘 간단한 초초간단 요리예요. 신선한 야채를 먹으면서 왠지 봄을 미리 느끼는 기분도 들어요. 한끼 다 먹을 만큼 한접시 분량씩 해서 그때 그때 바로 먹는게 좋아요. 봄 제철이라 다른 계절의 참나물 보다 더 연하고 맛있네요. 아삭한 야채와 상큼하고 가벼운 양념들로 잠자는 미세포들이 확 깨어나는 느낌. 미나리향같이 향긋한 봄나물 향도 느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