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채소를 데칠 때 소금을 넣어 주면 채소의 색을 선명하게 해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시금치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시금치가 크고 굵다면 시간이 길어지고 작고 얇다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개인적으로 15초를 넘기지 않아야 아삭하고 흐물거리지 않게 데쳐지는 것 같아요. 뿌리 채로 데치신다면 뿌리 쪽부터 넣어 데쳐 주세요.
통들깨가 있으시다면 넣어 주셔도 좋아요 . 건강에 좋답니다^^ 10월 말부터 3월 말 까지가 노지 시금치가 나오는 시기에요. 이때 재배되는 시금치는 주로 해풍을 맞고 자라 적당한 염분을 제공해서 맛을 더 좋게 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역 이름을 따서 포항초, 남해초, 섬초라고 불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