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은 물에 한번 헹궈두어요. 떡을 미리 30분 정도 불려두면 짧은 시간에 빨리 끓일 수 있고, 더 쫄깃쫄깃 맛있다고 해요. 백종원 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셰프님은 물에 담가두면 오히려 쫀득하지 않다고 그냥 물에 한번 헹궈서 쓰라고 하시네요. 또 어떤 분은 사골 떡국 끓일 때는 물에 꼭 담가서 전분기를 빼 주라고 하셔요. 사골 국도 걸쭉한데, 떡의 전분기까지 생기면 떡국이 너무 걸쭉해진다고 해요.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이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물에 한번 헹궈서 끓이는 쪽이에요. 담가서도 해봤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맛의 차이는 그닥 없더라구요. 떡국 떡 자체가 맛있는거라면 담그나 안담그나 맛있더라구요ㅎㅎ
STEP 3/7
멸치육수가 끓으면 떡국 떡을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여서 떡이 익으면 간을 해 줍니다.
STEP 4/7
저는 떡국 끓일 때 액젓으로 간을 해요. 까나리 액젓이나 참치 액젓 조금 넣어주면 멸치육수와 맛이 어우러져서 아주 시원하고 맛있어요. 오늘은 참치액젓으로 간을 해주었어요.
STEP 5/7
그리고 들깨가루 1스푼도 넣어줍니다. 떡국에 들깨가루 넣어 끓이면 담백하고 아주 맛있어요.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 담백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답니다:)
STEP 6/7
마지막으로 대파 넣어서 대파 향을 살려주면 멸치육수 떡국 끓이는법, 들깨 떡국 완성이에요!
STEP 7/7
떡은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들깨 덕분에 국물은 걸쭉하면서 담백해서 아주 맛있어요. 취향따라 계란 지단이나 김가루 등 고명을 얹어 먹어도 좋구요, 그냥 이대로 들깨 맛을 충분히 즐겨도 좋아요. 깔끔 담백, 시원한 국물이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