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콩나물 한 봉지 사서 후다닥 무쳐봤어요. 매콤하게 무쳐도 맛있지만 역시 오리지널 하얀콩나물무침이 제일이지요 식판 위에 조금씩 올려주면 짭조름하고 고소하니 아이들도 잘 먹는 감칠맛 좋은 콩나물무침 레시피랍니다 보통은 멸치 액젓으로 간을 맞춰주는 편인데 오늘은 참치액 넣어 감칠맛을 더 올려봤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보충해 주고요. 감칠맛이 좋아서인지 오늘따라 아이들이 더 맛있게 잘 먹어주네요 그럼 아삭아삭 맛있는 하얀콩나물무침 레시피와 콩나물 냉장 보관법까지 참고하셔서 맛있게 무쳐보세유~~
썩은 콩이나 콩 껍질을 골라낸 후 깨끗하게 씻어요. 밀폐용기에 콩나물을 담고 콩나물이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고 냉장 보관합니다. 이틀에 한 번씩 새 물로 갈아주시면 일주일 정도는 거뜬해요 이렇게 하면 콩나물이 산소와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고 콩나물 속 수분도 그대로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그래도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제일 좋고요
콩나물을 데칠 때에는 처음부터 뚜껑을 열거나 혹은 닫고 끓여야 콩나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콩나물은 딱 5분간만 데쳐줬어요. 콩나물 줄기의 굵기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4~5분 정도면 적당해요. 중간에 하나 건져서 먹어보면 제일 좋고요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 다른 채소들에 비해서 데치는 시간이 꽤 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