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쟁여둔 삼치 한마리 꺼내다가 칼칼한 삼치조림 만들어 먹었어요 살이 듬뿍 오른 제철 맞은 삼치는 고등어보다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생각날 때마다 자주 챙겨 먹고 있어요 삼치는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이렇게 칼칼하게 졸여 먹는 걸 더 좋아해요. 담백한 삼치 살도 좋지만 양념장이 쏘옥 배어들어 푹 익은 감자와 무가 또 끝내주게 맛있잖아유~~ 사실 생선보다 함께 들어간 감자와 무를 더 좋아해서 삼치보다 부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먹으니 무조림이라고 불러야 할까봐유^^
삼치도 맛있지만 잘 익은 무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저는 무 먹으려고 삼치 조림 만들어요 ㅎㅎ 밥 위에 잘 익은 무 하나 딱! 올려 먹으면 세상 맛있잖아유~~ 무 300g,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정도 준비했어요. 야채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STEP 6/19
무는 큼지막하게 반달썰기 했어요. 취향에 맞게 썰어서 준비해 주시되 푹 익을 수 있도록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