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김치이자 맛김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냥 알배추를 숨풍 숨풍 막 썰어 주고는 부추와 무채 넣어서 김치양념에 버무렸는데, 일부는 겉절이로 먹고 나머지 김치에는 파김치를 올려서 숙성맛김치로 만들었습니다. 갓 만든 겉절이의 맛고 잘 익은 숙성김치의 맛은 또 다르니까요. 겉절이도 먹고 싶고, 익은 김치도 있어야 하므로 ^^
부추도 다듬어 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빼 주고는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자른김치이자 맛김치를 만들고는 그 위에 파김치도 할 예정이라서 쪽파도 씻어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STEP 5/8
잘 절여진 썬배추의 간을 먼저 확인한 후에 짜면 여러번 씻어 주고, 적당한 간이 되었다면 두번 정도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물기를 뺀 배추에 무채, 부추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STEP 6/8
그리고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려 줍니다. 김치양념은 일단, 찹쌀풀부터 쒀주고, 식을때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양파, 사과를 갈아 줍니다. 찹쌀풀이 식었다면 고춧가루, 청양고추, 양파와사과 간것, 다진마늘, 다진생강, 썬파, 새우젓, 멸치액젓, 갈치액젓, 매실액, 그리고 멸치육수를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김치양념을 전날에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놓았습니다. 그럼 훨씬 감칠맛이 올라오게 됩니다. 김치양념 한 것에 2/3만 넣어 주고 잘 버무려 줍니다. 나머지 1/3은 파김치양념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