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가 좀 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팽이버섯이 흡수하니 간이 적당하고 불닭 매운 맛도 볶는 과정에서 약간 약해져서 심하게 맵지 않더라구요.
팽이버섯을 원형으로 모양을 잡으려니 짧게 잘라야 프라이팬에 맞아요. 밑동을 잘라 내고 2cm 정도 줄기 부분을 더 잘라 내 팽이버섯 자투리로 계란을 넣어 팽이버섯전 까지 만드니 팽이버섯으로 동시에 간단한 요리 2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불닭 팽이버섯 볶음을 밥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아삭하면서도 기분 좋고 착 감기는 매콤함이 밥을 부르는 반찬이예요.
매운 맛을 고소한 팽이버섯전으로 달래고요.
기왕 두가지 요리를 했으니 팽이버섯전 위에 불닭 팽이버섯을 얹어 먹는 맛도 환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