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멍게를 맛나게 먹고 남는 걸 냉동해둔 게 있었습니다. 멍게 먹고 남으면 냉동해 두었다가 된장찌개 넣으면 맛있습니다. 된장에 미더덕 넣는 분들도 있으시죠. 마산, 경남 분들은 미더덕 된장찌개 맛을 알 겁니다. 지금은 마산이 아닌 창원이죠. 어릴 때 엄마가 끓여준 된장찌개 지금도 친정 가면 한 번씩 맛보는 미더덕 된장찌개 맛은 끝내준다지요. 아쉬운 대로 미더덕 대신 멍게를 넣어먹는데 이 또한 한 맛이 있답니다.
대파 1 대를 송송 썰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분리 해줍니다. 양파 1/4개를 다져 줍니다.
STEP 2/9
두부 300g 한 모를 준비해 1~1.5cm 크기로 깍둑썰기해 줍니다.
STEP 3/9
0.5cm 두께로 통썰기 한 무 2 조각은 깍둑썰기 한 두부 크기로 네모나게 잘라 줍니다.
STEP 4/9
그리고 냄비에 두부, 무, 양파, 대파 흰 부분을 담아 줍니다.그리고 팽이 버섯 1 봉지를 준비해 밑동을 자르고 송송 썰어 넣고 다진 마늘 1 큰 술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된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 3 + 1/2 컵을 부어 줍니다.
STEP 5/9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고르게 저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STEP 6/9
손질한 멍게를 생으로 먹고 남는 걸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 두었답니다.
STEP 7/9
냉동 상태인 멍게 150g을 덤성하니 잘라 줍니다.
STEP 8/9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중 불로 줄여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멍게를 넣고 끓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