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토종닭 보다 좀 더 큰 거 같아요.
오리 껍질은 기름기가 많고 너무 두꺼워서 두꺼운 부분의 껍질은 가위로 잘라 냈어요.
오리 기름이 사람한테 좋은 기름이긴 하지만 너무 기름 둥둥 뜨는 건 부담스러워요.
한방재료와 마늘 , 파 , 양파 넣고 물 넣고 요리는 어렵지는 않은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푹 삶아줘야 해요.
압력밥솥으로 1시간 정도 삶아도 되고
저는 대용량 압력밥솥이 없어서 그냥 큰 냄비에 1시간 30분 정도 삶았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자동해체가 돼서 사진이 멋스럽지 않아 아쉬웠어요.
냄비에 1시간 10분~20분 정도 삶아도 될거 같아요.
오리고기가 닭고기보다 좀더 탄력이 있고 국물이 닭백숙 국물보다 더 깊은 맛이 나요.
푸짐하게 고기 발라 먹고
죽도 국물에 말아 소금 후추 간하고 참기름 약간 넣어서 먹으면 든든하고
고기는 부드러워 소화도 잘 되고 건강하게 기력을 보충하는 메뉴로 좋을 듯 해요.
- 면보에 찹쌀을 넣고 끓이면 국물이 탁하지 않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