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물을 1.5리터 넣어 주고 소주, 굵은소금, 생강즙이나 다진생강을 넣어 줍니다. 그런 후에 미더덕과 아귀를 넣어서 센불에서 팔팔 삶아 줍니다.
센불
미더덕은 나중에 넣어 주셔도 됩니다.
STEP 3/8
끓어 오르기 전에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비린내와 잡내 제거를 위해서 다진생강도 들어 갑니다. 단맛으로는 설탕, 매실액이 들어가 주고, 간은 맛술, 국간장, 갈치액젓, 꽃게맛간장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후추를 뿌려 줍니다.
STEP 4/8
양념장을 만드는 순간에 팔팔 끓어 올랐습니다. 거품들을 제거하고는 콩나물을 넣어 줍니다. 찜용 콩나물입니다. 2~3분이면 충분합니다.
STEP 5/8
콩나물까지 잘 삶아졌다면 육수 한 국자 정도 퍼서는 양념장에 넣어 주고 감자전분이나 찹쌀가루를 넣어 줍니다. 잘 풀어 주면 아귀찜이자 미더덕찜의 양념장이 됩니다.
STEP 6/8
아귀와 미더덕, 그리고 콩나물을 삶은 육수 한국자는 양념장에 넣어 주고, 나머지 육수 중에서 종이컵 1.5컵 정도만 남기고는 버려 줍니다. 중불에서 청양고추,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 준 후에 양념장을 넣어 주고는 팔팔 조심스럽게 섞어가면서 볶듯이 쪄 줍니다.
그것을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아니면 조개탕 육수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육수로 훌륭하게 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STEP 7/8
양념장만 잘 섞였다면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10분 충분히 쪄 주셔도 됩니다. 농도가 걸쭉하지 않다면 찹쌀가루를 한 스푼 더 넣어 주신 후에 잘 버무려 주셔도 됩니다. 걸쭉한 농도의 미더덕 아귀찜이 다 되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