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을 데쳐서 무쳐 먹었는데 너무 아삭하고 부드럽고 야들하고 맛있더라구요. 풋마늘대 큰 1단을 사와서 반은 무쳐 먹고 반은 장아찌를 담았어요. 장아찌를 담아 놓으면 철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동안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새콤 달콤 간장소스로 맛있게 담았어요. 저녁에 담았다가 다음날 먹어 보니 잎사귀 부분은 맛있게 먹어도 될듯한데 줄기 부분은 매운맛이 조금 남아 있어요. 2-3일 지나니 매운기가 많이 없어졌어요. 냉장고에 넣어 두고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줄기 부분도 맛이 들거 같아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내년 까지도 먹을 수 있지만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라 올해 안에 다 먹을 거 같아요~^^ 새콤 달콤 아삭아삭한 마늘대 장아찌가 마늘쫑 장아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