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징어는 동의보감에서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 라고 씌여 있어요. 쇠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나 많은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고요. 블랙푸드의 대명사인 오징어 먹물은 항종양 활성이 강한 알렉신 등의 뮤코다당류가 들어 있어서 항얌효과에도 좋지요. 오늘은 오징어튀김 황금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큰 오징어를 두마리 준비해요. 오징어 배를 갈라서 내장과 오징어 뼈를 제거해요. 펼친 오징어 그대로 가로길이로 길게 오징어를 썰어요. 오징어 다리는 작은 것은 두개씩 자르고 큰것은 한개씩 잘라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요. 그런 다음 맛소금 1작은술과 백후춧가루를 넣고 밑간을 해요. 그리고나서 밀폐용기에 넣어 하루정도 냉장실에서 숙성시켜요. 숙성을 시켜서 오징어 간이 딱 맞아요. 이렇게하면 맛소금으로 인해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서 오징어의 수분이 더 잘 빠져서 튀길 때 오징어가 펑펑 터지지 않아요. 오징어를 밑간하고 숙성시키는 것이 비법입니다.
STEP 2/11
지퍼백에 날튀김가루를 넣고 숙성시킨 오징어를 넣어 흔들어줍니다.
STEP 3/11
날튀김가루 양은 오징어에 튀김가루가 잘 묻혀질 정도면 됩니다.
STEP 4/11
반죽용 튀김옷도 간단해요. 날튀김가루 3컵, 냉장고에 보관한 생수 3컵, 즉 1:1의 비율로 넣고 섞어줍니다. 찬물이나 얼음이 들어가야 튀김옷이 바삭해져요.
STEP 5/11
반죽 튀김옷은 많이 젓지 않아야 바삭해요. 잘 섞일 정도만 저어주면 됩니다.
STEP 6/11
오징어를 넣고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STEP 7/11
튀김용 프라이팬에 오징어를 넣고 튀겨주는데요. 온도는 튀김옷을 떨어뜨려 바로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소금을 넣고 '쫙' 하는 소리가 나도 알맞은 온도입니다. 처음에는 젓지 마세요. 1분 정도 있다가 붙어 있는 오징어를 집게로 탁탁 쳐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잘 떨어져요. 튀김옷이 딱딱해지고 노릇한 색감이 나기 시작하면 꺼내요. 너무 진한 색감이 나올때 꺼내면 오히려 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