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 생각나죠 그럴 때 딱 좋은, 지금 딱 생각나는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을 끊여봤어요. 왜? 경상도식이냐? 경상도만 빨간 국물의 얼큰한 소고기국을 먹는다고 하드라구요. 전 당연히 소고기국은 빨간색인 줄 알았는데 아닌걸 알았을 때의 문화충격 이란 ㅋ 맑은 소고기국은 결혼하고 첨 먹어봤어요. 이또한 충격..ㅋㅋ 경상도분들이라면 저와 같지 않을까요..ㅎ 한솥가득 끊여놓으면 다른 반찬없이 흰쌀밥 말아 후루룩~ 끊일 수록 맛이 살아나는 얼큰한 소고기무국 만들러 고우~